“86개社 상여금·휴가비 지급하겠다”…평균 42만원
  • ▲ 청주산업단지 전경.ⓒ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 청주산업단지 전경.ⓒ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올해 휴가는 5.3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평균 휴가비는 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 95개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가장 많은 휴가(95개사 중 84개사)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83개사 중 49개사(51.6%)가 집단 하계 휴가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가기간은 평균 5.3일로 전년보다 0.1일 감소했다.

    휴가일수도 84개사 중 24개사(30.1%)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하고 4일은 21개사(25.3%), 7일 이상은 18개사(21.7%), 3일은 14개사(16.9%)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7일 이상 휴가를 주는 반면 중소기업은 3~5일 휴가로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았다.

    휴가 집중기간은 이달 25~31일 11개사(22.4%), 다음달 1~7일 30개사(61.2%), 8일 이후가 8개사(1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83개사 중 33개사(34.7%)가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고 20개사(60.6%)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3개사(39.4%)로 조사됐다.

    휴가비는 평균 42만원으로 전년보다 6만원 증가했다.

    한편 휴가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는 기업은 조사업체 83개사 중 29개사(34.9%)로 나타났으며 부분가동은 20개사(24.1%), 미가동 업체는 29사(34.9%)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