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올해 휴가는 5.3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평균 휴가비는 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업체 95개사를 대상으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가장 많은 휴가(95개사 중 84개사)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83개사 중 49개사(51.6%)가 집단 하계 휴가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가기간은 평균 5.3일로 전년보다 0.1일 감소했다.
휴가일수도 84개사 중 24개사(30.1%)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하고 4일은 21개사(25.3%), 7일 이상은 18개사(21.7%), 3일은 14개사(16.9%)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7일 이상 휴가를 주는 반면 중소기업은 3~5일 휴가로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았다.휴가 집중기간은 이달 25~31일 11개사(22.4%), 다음달 1~7일 30개사(61.2%), 8일 이후가 8개사(1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83개사 중 33개사(34.7%)가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고 20개사(60.6%)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3개사(39.4%)로 조사됐다.
휴가비는 평균 42만원으로 전년보다 6만원 증가했다.
한편 휴가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는 기업은 조사업체 83개사 중 29개사(34.9%)로 나타났으며 부분가동은 20개사(24.1%), 미가동 업체는 29사(34.9%)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