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가 29일 시-한국환경공단-충북도 3자간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을 가졌다.ⓒ제천시
    ▲ 제천시가 29일 시-한국환경공단-충북도 3자간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을 가졌다.ⓒ제천시

    한국환경공단 연수원이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 들어선다.

    제천시는 29일 시-한국환경공단-충북도 3자간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은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이번 연수원 건립은 국비 286억원을 들여 하루 300~400여명의 교육생이 합숙 가능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연수원이 건립되면 연간 5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이미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을 유치해 현재 운영되고 있고 또한 전국의 전·현직 경찰관이 이용하는 경찰청 제천수련원 건립도 오는 2018년 준공계획에 있어 이번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제천 건립 확정으로 제천지역은 연수원 입지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한국환경공단 연수원이 조성되면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 및 환경산업체 관련 직원들이 제천을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