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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주민 300여명은 서정아파트 인근 1만976㎡부지에 유기질 비료공장 건립 추진에 따라 17일 시청 앞 시민공원에서 집회를 비료공장 건립에 절대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하루 150t 생산능력을 갖춘 비료공장이 폐수처리, 가축분뇨 등을 사용한 비료생산으로 악취가 발생해 주민 생활권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장 설치를 막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 주민들은 비료공장 설치 저지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여 공장 설립 반대 의견에 참여한 주민들의 인명부(1760명)를 시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사업계획 신청서 내용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