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려한 만남 교류음악회 포스터.ⓒ대전시
    ▲ 화려한 만남 교류음악회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박의광)이 2016년 기획공연으로 타 시도 교류음악회 ‘화려한 만남’을 오는 23일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악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사로잡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한 무대에서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펼친다. 

    섬세하고 유연한 지휘로 무대를 압도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풍부한 감수성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으로 재능 있는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정필 수석지휘자의 교류 지휘로 대전과 부산 지역의 음악적 색깔을 하나로 합해 조화롭고 파워풀한 대규모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국악관현악 ‘왕의 귀환’을 시작으로 피리·태평소 협주곡 ‘코사무이’, 성악창작곡 ‘시연가’, 국악가요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이정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거문고 협주곡 ‘청우’, 관현악과 합창 ‘성주풀이와 화초사거리’,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100여 명이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무대로, 각 지역의 색깔을 하나의 화음으로 합해 파워풀하고 화려함으로 가득찬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