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7일 하천에 설치된 시설물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7일 하천에 설치된 시설물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7일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대 하천에 설치된 시설물을 현장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강력범죄가 빈발해 사회적으로 안전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어 하천 내 자전거도로, 가로등, 화장실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하도록 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권 시장은 먼저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수문과 유성구 봉명동 계룡대교 부근 화장실에 대해 안전대책 보고를 받은 후 시설물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현장을 둘러 본 권 시장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해 수시점검과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관계 공무원이 예찰, 점검,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 뿐 아니라 3대 하천에 대해 안전점검과 후속조치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여름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시설 및 붕괴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