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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소재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종현)가 ‘2016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선정돼 8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 및 현지문화를 익히고 선진기술 습득, 체험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바고는 3학년 학생 중 10명을 선발해 싱가포르에 있는 △ICM PHAMA PTE. LTD. △FU ZHONG HUA PTE. LTD. △CJ International PTE. LTD. 등 3개 업체에 파견해 오는 10월부터 12월말까지 어학 및 직무기술연수 등을 실시한다.
싱가포르 현지기업의 3개월 현장실습을 통해 바이오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말에는 봉사 및 현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 된다.
또한 현지 어학교육기관 및 문화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바이오 관련 용어를 익히고 싱가포르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편성·운영한다.
해외 현지기업의 3개월간 현장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향후 해외 파견 기술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고종현 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최첨단 바이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터 바이오인재로 성장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키우는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