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일 수소신뢰성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2일 수소신뢰성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남대학교와 수소신뢰성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한남대학교 이덕훈 총장이 참석해 향후 수소인프라 신뢰성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수소 에너지의 민간보급과 산업 발전을 목표로 수소의 생산·저장·이송·이용에 대한 모든 인프라에 요구되는 소재·부품·설비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표준·보급 등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 허브기구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센터건립과 유관기관 참여 수소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수소 관련 부품 소재의 시험·연구개발 등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육성 관련 산업의 지원 및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한남대학교는 대덕밸리캠퍼스에 부대시설을 포함한 약 8000여평 부지를 제공하고 관련학과 신설 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의 강점은 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집약적 산업생태계에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대전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는 중앙부처(산업부)와 협의를 통해 연차적으로 국비지원을 약속받았으며 향후 관련기관·단체 및 업계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