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20일간 열려…16개 시·도 대표팀 공연 ‘대통령賞’ 놓고 경합
  • ▲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 아치탑.ⓒ김동식 기자
    ▲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 아치탑.ⓒ김동식 기자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3일 충북 청주시에서 막이 올라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국민 모두가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진정한 주연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살아가자’는 염원에서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을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지역대표팀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그동안 33년동안 ‘전국연극제’로 불리며 행사를 치러왔던 것을 서울이 포함되며 ‘대한민국연극제’로 새로 명칭을 바꿔 진행하는 첫 대회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연극축제다.

    3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이 자리를 함께한다.

    특히 배우 윤문식, 최주봉, 서인석, 송기윤, 김영호, 권민중을 비롯, 13명의 홍보대사와 전국의 원로 연극인들이 청주를 방문한다.

    이와 함께 타악·비보이·대북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연극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시·도 대표팀이 4일부터 경합을 벌여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곳은 대통령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