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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선수단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6개 등 모두 115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 23개를 더 많이 확득하며 충북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 및 경북(수영), 대구(사격), 경기(승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초등학교 19종목, 중학교 36종목, 선수 788명과 임원 304명 등 모두 1092명이 참가했다.

    충북선수단은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역도(금 9개, 은 8개, 동 4개, 총 21개), 롤러(금 4개, 은 6개, 동 7개, 총 17개), 양궁(금 3개, 은 3개, 동 2개, 총 8개) 등에서 선전을 펼쳤으며 카누경기 여중부에서는 전 종목(금 3개)을 석권해 효자 종목으로 우뚝섰다.

    경기종목별 메달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경기 종목으로는 사격(금 2개), 체조(금 2개), 수영, 레슬링, 씨름, 유도, 태권도, 조정, 볼링, 골프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단체 경기에서도 정구 여중부 선수들이 금메달, 남중부 은메달, 핸드볼 여중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축구, 배구, 농구 등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전체 종목에서 고른 메달을 보여줬다. 특히 부별신기록은 사격 공기소총 남중부와 여중부, 대회신기록은 사격 공기소총 및 역도 남중부에서 수립했다.

    다관왕은 역도 남중부 박강민, 김유신이 3관왕(영신중), 카누 여중부 김민정(증평여자중), 정다은(진천여자중), 역도 남중부 박수용(형석중), 사격 남중부 이주형(운동중), 롤러 남초부 이현호(서현초)가 2관왕을 차지했다.

    종목별 최우수선수는 여중부 정구 김한설(옥천여자중), 카누 김민정(증평여자중), 남중부 역도 박강민(영신중), 사격 이주형(운동중), 골프 오승현(청안중)이 뽑혀 떠오르는 별이 됐다.

    도교육청 및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출전학교와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임원,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대회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음 제46회 회에서도 필승전력 계획을 수립해 충북 도민의 사랑을 받는 충북체육교육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