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문화마루에 전시된 철쭉, 야생화 분재 모습.ⓒ단양군
    ▲ 단양문화마루에 전시된 철쭉, 야생화 분재 모습.ⓒ단양군

    ‘제34회 단양소백산철쭉제’첫날인 26일 충북 단양문화마루 갤러리에서 소백산철쭉과 야생화들로 꾸며진 ‘철쭉테마관’이 개관했다.

    철쭉테마관에는 단양야생화연구회와 분재협회, 철쭉사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철쭉과 야생화 분재 450여점이 전시됐다.

    이곳은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소백산 정상에 만개한 철쭉을 힘들이지 않고 축제 행사장에서 다양한 철쭉을 만나볼 수 있어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의 철쭉은 매혹적인 향기를 한껏 발산하면서 소백산철쭉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금낭화와 은방울꽃, 비비추, 쪽도리풀 등 단양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300여점은 수수한 품격을 자아내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 편지쓰기 공모전에 선정된 아름다운 편지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철쭉 테마관은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