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길거리 캠페인에서 대상 부모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있다.ⓒ제천시
    ▲ 지난해 길거리 캠페인에서 대상 부모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북스타트는 오는 26일 중앙로1가 차 없는 거리에서 ‘북스타트 꾸러미 나눠주기 길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2005년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처음 발족한 제천 북스타트는 현재까지 모두 5100여명의 지역 아가에게 그림책을 선물했다.

    이를 인연으로 2000여 쌍의 어머니와 아기가 도서관에서 부모교육과 더불어 또래 아가들을 함께 키우는 ‘품앗이공동육아’를 지원하며 지역 내 공동육아문화를 형성해 왔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북스타트’는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제천시 거주 아기들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선물하고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아웃리치서비스다.

    그림책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6∼35개월의 영·유아로 행사장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