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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주시 푸드트럭 1호점이 18일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푸드트럭 1호점의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자를 격려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푸드트럭 1호점 영업자 최성희씨(29)는 지난 4월 푸드트럭 모집 공모에서 선정돼 자동차 구조 변경, LPG 시공 검사, 위생교육을 거쳐 적법한 조건을 갖추고 영업신고를 통해 츄러스를 비롯한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시는 이곳을 비롯해 율봉공원과 서원구청사에서 영업할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해왔으나 신청자가 없어 상반기중 다시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등록사업소는 시민의 출입이 많으며 인근에 상가가 없어 푸드트럭의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며 “푸드트럭 운영이 영업자에게는 든든한 일자리가,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