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준환 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는 모습.ⓒ옥천군
    ▲ 황준환 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는 모습.ⓒ옥천군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민경술)는 지역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대안찾기 일환으로 16일 이 사업의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는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을 찾았다.

    청양 알프스 마을은 2004년부터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시작해 2010년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얼음분수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 연간 30만명이 이곳을 방문, 이 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이날 군 의원들은 황준환 알프스마을 운영위원장으로부터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사례와 마을 자립형 축제 만들기’ 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함께 마을을 둘러보며 그간 운영방식과 궁금증에 대해 질의․청취했다.

    현재 옥천군에는 10개 구역에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돼 운영중인 청성 한두레 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향후 어떻게 운영 할 것인가’가 군정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러한 군정 현안에 대해 군의회가 직접 현장을 방문, 대안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경술 군의회의장은 “알프스 마을 견학을 통해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후반기 제7대 의회에서도 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