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단양군
    ▲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단양군

    천혜의 관광문화도시 충북 단양 오토캠핑장이 산과 계곡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전 사이트가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조성된 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자리 잡은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산과 계곡의 조화가 뛰어나 연중 인기를 얻고 있다.

    2만㎡의 면적에 차량 100대가 동시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주말과 성수기철(7∼8월) 하루(1박 2일 기준) 3만원(평일 비수기 2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소선암 캠핑장은 선암계곡(상·중·하선암)의 하류지역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두악산 등 산세가 수려해 청정 자연 속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양읍 천동로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시내에서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이곳은 취사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사이트마다 구획정리가 잘 구성돼 있다.

    천동캠핑장은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자연 속에서 가벼운 물놀이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300㎡의 면적에 차량 6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인근 천동동굴과 파3골프장, 클레이사격장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단양IC 인근 죽령천 바로 옆에 자리한 대강오토캠핑장도 야영 사이트 41곳과 음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휴식을 찾아 오토캠핑을 즐기려는 휴양객들이 늘면서 단양이 오토캠핑의 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단양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캠핑의 낭만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