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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11일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으로부터 관내 13개교의 장학금으로 1300만원을 기탁 받았다.이번 기탁은 대전교육청과 이엘치과병원 간 2013년 12월 체결한 교육협력협약(MOU) 실천의 일환으로 2014년 2600만원, 2015년 2700만원, 2016년 1050만 원 등 여섯 번째 기탁이다.기탁 받은 장학금은 대전지역 13개 중‧고등학교에 전달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게 된다.이엘치과병원은 양악·안면윤곽센터, 임플란트센터, 교정센터, 소아치과센터, 수면종합치료센터 등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치과병원으로 신탄진에 위치하고 있다. 해외 의료봉사, 사회 공헌활동, 교육협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 교육기부 유공 대전교육감 포상에 이어 2015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도훈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사회 환원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밑거름으로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늘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신 이엘치과병원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각 학교의 우수 인재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