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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생태체육공원이 본격적인 야외 활동 철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체육동호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1년 4대강 사업으로 추진된 단양생태체육공원은 16만5640㎡ 규모로 남한강 둔치에 산책로를 비롯해 체육시설, 생태습지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야외 활동시기를 맞아 주중 평균 200여명, 주말 평균 500여명이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찾아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공원에는 야구장, 축구장, 자전거도로 등 레포츠시설과 피크닉장, 생태습지 등 여가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다.
최근 산책로 주변과 마운딩(꽃동산)에는 산철쭉과 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뤄 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에는 산철쭉, 개나리, 조팝나무 등 다양한 관목과 다목적광장, 쉼터, 주차장, 남한강 등이 위치해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을 겸한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도심과 가까운데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이면 건강을 챙기려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공원 내 천연 잔디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은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1만1160㎡ 규모의 야구장은 주말이면 야구동호인들이 모여 친선리그를 벌이는 등 사회인 야구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주민과 레포츠 체험객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시설물과 수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