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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일 금성면 양월로에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강현삼, 윤홍창 도의원, 충북도 김문근 농정국장, 충북 농업기술원 김영석 기술지원국장, 농업인 단체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사업비(국·도비)14억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2962㎡에 농기계 32종 79대를 보유하고 있다.사업소는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콩 정선기 2대를 설치해 콩 선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근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서 인근 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게 됐다”며 “수요량이 많은 농기계는 연차적으로 확보해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