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단양군 방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충북 단양군을 방문해 군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도정 설명회에는 지역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단양군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각종 관광인프라 재정비를 통한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21세기 관광전문도시 단양건설 실현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를 마친 이 지사는 유휴인력 참여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양군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충북도와 단양군, 대한노인회, 한국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기업인협의회, 이장연합회(수정),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