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협약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협약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역사·독도교육 강화를 통한 나라사랑 교육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 학생·교원의 역사·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대전 지역 초중고에서 독립운동사 및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이 추천한 고교생 30명은 오는 7월 독립기념관이 진행하는 독립군체험학교의 중국 국외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참가해 선열들의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20개교를 독도탐구학교로 지정해 독립기념관이 제공하는 독도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용 체험교재(‘독도의 역사 이야기’)를 보급하고, 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이 주최하는 교사들에게 독도 연수 및 및 독도 현지 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전시교육청은 독립기념관과 연계해 대전 지역 교원 및 학생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 1만여명이 이 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역사 및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