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 군사학과 3학년 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한 뒤 군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 청주대 군사학과 3학년 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한 뒤 군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군부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청주대 군사학과 3학년생 42명은 박선우 교수의 인솔로 지난달 27~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해군1함대를 견학한 뒤 독도를 방문했다.

    2학년 49명과 1학년 46명 등 95명은 각각 철원 전방사단과 제2땅굴, 전쟁기념관, 천안함, 제4땅굴, 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구국의지를 불태웠다.

    앞으로 군사학과는 안보현장과 전적지 답사와 함께 중국 등 해외문화 군사탐방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청주대학교 군사학과는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하계 위탁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또 졸업생 전원은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되며, 장기복무를 선택할 경우에는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양철호 군사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학립 및 장교 후보생의 자질 향상을 위해 군부대 등 안보현장 견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