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2016년도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월부터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하여 운동상담 및 처방으로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국민체육복지서비스다. 

    올해 천안시를 비롯해 8개소가 선정돼 기존 24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천안시종합운동장 주경기장내 역도장에 ‘국민체력100인증센터’를 설치하고 5월 중순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인건비와 운영비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아 운영하며 체력측정, 운동처방, 현장지원 및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국민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해 건강운동관리사 채용과 인증센터 개소에 따른 시설보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시민들에게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체력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