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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영동·보은 포함)이 지역 청소년의 영어듣기 능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I-BOY 스마트리스닝) 제공 등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의 I-BOY 지역정보화 사업 중 하나로 담당기관인 스마트러닝코리아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영어 교육 콘텐츠를 옥천을 포함한 충북 남부3군 청소년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EBS 영어교육 서비스인 ‘I-BOY스마트리스닝’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 및 PC를 통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 절차에서 옥천, 보은, 영동 거주 청소년임을 확인한다.
군은 이 서비스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 문제와 연계돼 있어 지역 학생들의 영어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진학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I-BOY 스마트리스닝은 문제집 15권 분량의 영어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별도의 교재없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형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68회의 실전 모의고사와 오답노트, 단어장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틀린 문제와 영어 듣기에 필수적인 수능 어휘를 학습 및 복습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I-BOY지역정보화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옥천(영동, 보은)과 서울 및 수도권의 교육 격차가 해소되고 충북 남부 3군만의 참신하고 유용한 교육 서비스로서 I-BOY 스마트리스닝이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