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 위성 사진과 활용 예시 조감도.ⓒ청주시
    ▲ 충북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 위성 사진과 활용 예시 조감도.ⓒ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의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충북 청주시가 민간참여 부문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90일간 옛 연초제조창 일부 2만1020㎡에 비즈니스센터, 호털, 복합문화레저시설 유치를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사업설명회 개최, 참가의향서 사업제안서 접수를 거쳐 8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후 46개 국가지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민간참여 유치를 위해 최초로 실시된다.

    시의 선도지역 도지새생 활성화계획은 민간참여 사업 약 1718억원을 포함해 국비지원 마중물사업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부처 협력사업 896억원의 공공투자 사업 등 총 사업비 3114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Culture Buisness Park) 형성’을 비전으로 문화창작 및 시민문화 활동의 중심지 조성,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업무지구 형성, 창조계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심형 레저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민·관 공동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용기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산업과 지식산업의 융복합 촉진으로 제조업 중심의 20세기 산업구조를 창조·문화 클러스터로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