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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9일 청주선프라자에서 9기 위원총회를 열고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의 권고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1999년 청풍명월21추진협의회로 창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서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는 3월15일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1일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례 공표를 통해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민·관거버넌스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회 단일회장체제에서 공동회장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정무부지사와 도의회 부의장이 당연직 대표로 구성되며 민·산·학에서 3인의 민간위원을 선출하며 위원은 공동회장을 포함해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분과위원회를 부문별 위원회로 개편하고 6개의 부문별 위원회(사회, 경제, 환경, 기후에너지, 마을자치, 교육문화)와 2개의 특별위원회(지역산업발전, 청년)로 조직을 확대한다.
충북지속협은 2015년 9월25일 UN에서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정책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 국내법·제도 및 정책수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이미 환경부는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했다.
이번 총회에서 9기 위원 위촉과 더불어 충북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를 공동 생산한다.
2016년 중점과제로는 충북도 지속가능 발전 목표 수립 및 평가지표 설정, 지속가능발전 정책과제와 충북 도정현안에 관한 정책협의 확대, 세계기후변화 협약에 부합한 충북도의 신 기후체계 대응방안 모색, 미호천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3개부문 14개 사업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