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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오는 6월 9∼11일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5월 2일까지 도민체전 성화 봉송 주자 17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15세 이상,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와 군 소재 각종 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근무하는 자로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주자는 성화 봉송 교육과 예행연습 등 사전교육을 거쳐 도민체전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선발된 170명의 주자는 각 읍·면별로 나눠 200∼400m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구간은 모두 26개 구간, 101.59km며 주자봉송(6.86km)과 차량 봉송을 병행한다.
성화는 도민체전 당일인 6월 9일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채화해 8개 읍·면을 순회한 후 체전이 열리는 단양종합운동장까지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주자에게는 티셔츠, 반바지, 운동화, 양말, 헤어밴드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소통하는 축제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