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이 무인비행교육원 현판식을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이 무인비행교육원 현판식을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15일 대학 본관에 국내 대학 처음으로 ‘초경량 무인비행교육원’을 열었다.
     
    이는 급속히 발전하는 드론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 전문교육기관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지난해 국가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인 ㈜카스컴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에 필요한 전문 강사 초빙, 훈련용 기체 구입, 교육교재개발, 훈련장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이 대학은 유재원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비행교육원의 현판식을 갖고 시험비행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원은 오는 6월 말까지 군 무인기 운용과 영상정보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영상정보부사관과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기 각 20시간씩 5주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무인비행장치 조종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드론이 군수용에서부터 방송촬영, 상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조종할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원 설립은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인 우리대학의 재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경쟁역량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