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아름다운 주말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제천시
    ▲ 지난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아름다운 주말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아름다운 주말장터 운영 협의회가 주관하는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 청소년 경제교육의 장인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16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4∼10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 1회 열리는 주말 장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場)이다.

    올 첫 장터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제, 환경, 나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카페 ‘제천 아름다운 주말장터’와 당일 현장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장터 참여시 자리와 간식, 햇볕가리개는 개인이 준비하며 판매금액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한다.

    모아진 성금은 사회적 펀드를 조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돕기와 예술 나눔 등 공익적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아름다운 주말장터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학부모연합회, 자원봉사센터, 어미모, 한방마을, YWCA,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다.
     
    2014년 시작된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새로운 여가문화,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