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오는 6월까지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이들을 돕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복지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복지정보를 몰라 수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도·전기요금 장기간 미납자 △자녀들이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노인 △연고자들과 단절된 생활로 실제 어려움에 처한 가정 등이다.
     
    군은 먼저 노인, 장애인, 질병자, 공공요금 체납자 등 약 1200명의 공적자료를 추출해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복지이장과 사회보장협의체 조사원이 현장 확인 조사 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맞춤형급여를 신청하도록 돕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지원해 주고 사회복지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담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