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행수후보는 8일 (사)대전시컨택협회와 협약식을 가졌다.ⓒ송행수후보선거사무소
    ▲ 송행수후보는 8일 (사)대전시컨택협회와 협약식을 가졌다.ⓒ송행수후보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송행수후보(대전중구)는 8일 (사)대전시컨택협회(회장 정규남) 관계자들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감정노동자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사업으로 컨택산업의 고용실태를 파악하고 특성을 분석해 지속성장 가능한 고용시장으로 육성시키고자 마련됐다.

    정규남 회장은 “대전은 저렴한 임대료와 편리한 교통, 표준어 사용, 우수한 정주여건 등의 강점이 있어 컨택기업들이 선호하는 도시”라며 “콜센터 특성상 젊은 여성들이 많아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시설이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송 후보는 “콜센터가 모여 있는 원도심 등에 보육시설을 갖추게 되면 보육문제 해결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은 제조업이 취약한 산업구조와 고용을 선도할 대기업의 부재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후보는 “컨택산업은 고용창출,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증가, 소득 향상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고, 정책들을 개발해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노인고독사와 관련, “콜센터 상담사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안전을 확인하는 실버콜(엔젤콜)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고, 고용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약서에는 △육아보육시설 확보 지원 △근로환경 개선 △실버콜(엔젤콜) 활성화 지원 △노인 안전보호 장치(독거노인) 마련 및 안전망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