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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이재한…괴산 ‘마지막 장날’ 집중 유세

입력 2016-04-08 17:04 | 수정 2016-04-08 17:59

8일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 7.39%, 비교적 높아

▲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전한 새누리당 박덕흠(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8일 괴산 장날을 맞아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각 후보 선거사무소

오는 4·13총선을 5일 앞둔 8일, 충북 괴산은 투표일전 마지막 장날을 맞아 새누리당의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모두 이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구 획정부터 소외감을 느낀 괴산 주민들을 위해 두 후보는 각각 지역 사무소 개설과 중앙당의 거물급 인사들을 불러 내리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고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의 승부처로 삼고 공을 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7.39%를 기록하며 같은 시각 충북 평균인 4.99%보다 높게 나타나 일부 주민들이 벌이고 있는 ‘투표 거부’ 운동을 무색케 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괴산 시내버스 터미널과 시계탑 거리 등에서 펼친 유세에서 “법을 악용하고 발목잡기식 국정운영으로 국민께 실망과 분노만 남기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괴산군이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려면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이어 “연풍역 신설과 대제산업단지내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괴산군 현안과 숙원사업을 꼭 해내고 군민 여러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괴산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이날 괴산을 괴산 전통시장 입구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괴산 지역에 국회의원후보로 누가 나왔는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괴산 군민 간담회’를  거부하는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박 후보의 간담회 불참을 비판했다.

이어 최근 일부 괴산 주민들의 ‘투표 거부’ 움직임에 대해 “투표하지 않는 것이 자존심을 찾는 게 아니다”며 “투표를 통해 심판하는 것이 자존심을 찾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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