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할랄분석기관 자격확보…국내기업 印尼 진출 촉매역할 ‘기대’
  • ▲ 서원대가 8일 ㈜인니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서원대
    ▲ 서원대가 8일 ㈜인니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서원대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8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기관인 LPPOM MUI의 국내업무 대행사인 ㈜인니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LPPOM MUI와의 업무협약과 함께 LPPOM MUI-인니할랄코리아-서원대 간의 3자 업무협약을 완성하게 됐다.

    이로써 서원대는 인도네시아 LPPON MUI의 할랄인증 분석업무를 수행함으로써 2억5000만명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소재 및 제품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할랄분석기관으로서의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서원대는 친환경바이오 소재 및 식품센터(BioRIC‧센터장 조석철)의 장비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현재 운영중인 식품자가품질기관 및 금년 내 획득 예정인 화장품 검사기관과 함께 분석 전문기관으로서 BioRIC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계 할랄 시장규모는 2조달러 규모이며 인도네시아는 그중 약 10%의 시장을 차지하는 이슬람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할랄 시장을 보유한 국가이다.

    특히 할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서원대에서 진행하는 할랄분석업무는 수출과정 간소화 등을 통한 제품수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