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학교 전경.ⓒ청주대
    ▲ 청주대학교 전경.ⓒ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올해 그린캠퍼스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6 그린캠퍼스’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그린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5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청주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0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 측은 조만간 그린캠퍼스 추진팀을 구성한 뒤 △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 기여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현재 대학구성원의 자전거 이용수준을 매년 5%씩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물과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린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청주대 건축학과 김미연 교수는 “이번 그린캠퍼스 선정으로 앞으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