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테크노파크 로그.ⓒ충북TP
    ▲ 충북테크노파크 로그.ⓒ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 중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총 111억원(국비 67억5000만원, 도비 37억5000만원, 민자 6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송 충북도C&V센터 내 충북TP 공동장비실에 품질분석장비를 구축해 의약품 품질분석분야 공인시험분석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소재하는 오송1생명과학단지 등을 중심으로 100여개 의약품기업이 연구개발 및 생산 활동 중이며 향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및 오창·옥산산업단지 등 완공으로 의약품 품질분석에 대한 급격한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및 의약품규제국제조화회의(ICH) 가입으로 국제공통문서(CTD) 기준의 의약품 안정성 테스트와 품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중소의약품기업의 산업적 애로기술에 기업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충북TP는 시의 적절하게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수탁함으로써 식약처 의약품 품질분석기관 등록과 함께 도내 의약품기업들의 제품이 최고의 안정성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공인시험분석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바이오산업과 임헌동 과장은 “충북오송지역에 의약품 품질분석센터 시설을 구축해 국내·외 의약품 선진화 환경조성 및 지역의약품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중소의약품기업의 의약품 품질규격 향상은 물론 글로벌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충북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규격의 의약품 안정성 검사 및 품질분석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충북지역 중소의약품기업이 겪는 연구개발 등의 산업적 애로기술 해소는 물론 의약품 품질기술역량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기관인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의약품 품질분석분야 재직자, 취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선진규격 의약품품질분석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