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6일 창조경제 소통 경영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6일 창조경제 소통 경영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6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대상’시상식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창조경제대상은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과 CEO(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류 군수는 2014년 취임 후 세계경제의 부진 등의 충격과 메르스(MERS), 가뭄 등 국내외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군민, 고객, 직원과 소통하는 통통통(通通通)신바람 리더십으로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
     
    그는 ‘가뭄’ 이라는 난관 앞에서 군민, 전 공무원과 소통·합심해 조직한 ‘단비기동대’를 중심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했다.
     
    단비기동대는 물통을 실은 민관 차량이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가의 들녘을 직접 찾아가 가뭄에 단비가 돼 주는 지원 시책이다.

    류 군수는 침체 일로를 걷는 지역경제 해소를 위해 규제 신고 보호 서비스 헌장을 제정했다.

    이어 공무원과 기업 간 일대일 담당제 형태로 기업 활동을 원스톱 지원 하는 기업인 셰르파(Sherpa)를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단양’조성에 힘써 왔다.

    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자체 규제 체감도와 기업 경제활동 친화성 설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보조사업 수행 복지기관 및 단체 운영비 조기 집행, 상생경제 활성화 추진, 각종 축제·문화예술·체육행사 지역물품 우선 구매 등 22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류 군수는 ‘복지가 주민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민생 챙기기 소통행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으로 군민, 기업체, 공무원 상호간의 소통·화합을 통해 작지만 강한 단양군을 만들어 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6 창조경제대상은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