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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구성모 후보(세종시)는 1일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제의한 연합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측과 1일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조찬을 하며 세종시 현안과 단일화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그러나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이상 국민과 세종시민께 국민의당 공약과 저의 공약을 제대로 알려 선택을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에 야당연합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했다.또 구 후보는 연합제의에 대해 현장에서 “나를 포함해 기본전제는 양보와 타협의 자세가 먼저다. 그리고 누가 안 되기 위한 연합은 구태의 모습이다. 무엇을 같이 하기 위한 연합이어야 하고 그런 명분과 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민의당 세종시당, 대전시당, 충남도당, 충북도당은 오는 3일 세종시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세종시 우롱’ 발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