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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세종시)는 31일 “권력을 쥐고 국민 앞에 군림하던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세종시민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면서 “일부에선 야권연대를 주장하고 있는데 절대로 중도포기는 없다.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진 문 후보는 “후보를 단일화 하려면 이해찬 후보가 사퇴를 해야한다”며 “이해찬 후보는 국무총리에다 국회의원을 6번까지 하신 분이다. 이제는 더 큰 정치를 해야 할 분이며 단일화를 하려면 이 후보가 양보하고 문흥수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또 문 후보는 “본인은 평생 법조인으로 올곧게 살아오면서 불평등한 사법구조를 개혁하고자 노력해 오던 중 마지막으로 봉사하기 위해 세종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의 위상을 높이고 세종시민들을 섬기는 머슴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이날 문 후보는 임병철·박재성·홍영숙·이상만씨 등 4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