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ㆍ곰취ㆍ도라지 재배기술 및 산채 품질관리ㆍ유통ㆍ 마케팅 전략 등 교육
  • ▲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대
    ▲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산림과학교육센터는 지난달 29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42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산나물ㆍ산약초 전문대학’ 입학식을 갖고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채․산약초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해 산림소득 작목 생산기술보급으로 지역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11월 15일까지 20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90시간의 과정으로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마늘, 곰취, 으뜸도라지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산림 소득 전반에 걸쳐 시행되며 약초 식물원, 임산물 재배 농가 등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총 교육시간의 70%인 63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자에겐 임업 후계자자격 필수교육 이수실적을 인정해준다.

    한편 지난 2012년도부터 5년째 운영 중인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현재까지 164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