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덕구 관통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대전대덕)는 “낙후된 대덕구를 근본적으로 발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대덕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박 후보는 30일 오정동 선거사무소에서 특별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 하게 되면 지상철도 부지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생태 숲 공원을 조성해 구민들의 건강과 산책로 조성,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공공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의 건설도 가능해져 그동안 단절되었던 지역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의 새 명소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부선 철도로 인해 대덕구 구민들이 그동안 보이지 않게 피해를 받아 왔다”며  “그 누구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내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리 막대한 예산이 든다 해도 새로운 창조를 위한 도전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이행 방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실현과 성공을 위해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광역대도시권 지상철도의 지하화 및 외곽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며 “당의 차기 대선공약에도 반영해 차기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