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임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공항공사
    ▲ 신임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공항공사

    충북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성일환(61) 전 공군참모총장이 한국공항공사가 제11대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성사장을 내정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공사스카이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성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경남 창녕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26기)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을 거쳐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신임 성사장은 “보안과 안전 등 공항 핵심기능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며 “항공기나 이용객의 편리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 등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김석기 전 사장은 오는 4·13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말 사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경북 경주 지역구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현재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