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축제기간 청풍면 일원에 만발한 벚꽃 모습ⓒ제천시
    ▲ 지난해 축제기간 청풍면 일원에 만발한 벚꽃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다음달 8∼15일 청풍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지중현)가 주관하는 올 축제는 ‘올해의 관광도시’를 여는 첫 축제로 시민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김상희, 홍민, 임백천, 이태선 밴드)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기타, 색소폰, 합창단, 하모니카, 대북, 전통무용, 택견, 국악 공연 등 지역의 23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시민의 아이디어 공모로 참여하는 케리커쳐, 풍선아트, 민화체험, 비단꽃차, 자수체험 등 19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 오후 7시에는 ‘벚꽃나이트’, ‘벚꽃극장’등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제천 시내 일원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자선경매 이벤트, 교동 민화마을 체험 프로그램, 청FULL몰(중앙시장)할인 이벤트, 벚꽃축제 20주년 영화상영, 시민시장실에서 의병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도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가진 중국 장수시, 대만 화련현을 비롯해 민간 협력 도시 필리핀 칸돈시 라이온스 클럽 등도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