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제 20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 “공천 또는 경선대상자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당의 조처에 조건 없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 대전시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날 발표한 대전 중구 및 서구을 선거구 경선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김세환, 곽영교, 이태규 예비후보 등은 “실패는 성공을 위한 연습”이라며 “결과에 승복하고 선택받은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고 모범적 사례를 설명했다.

    또 대전시당은 “향후 경선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예비후보간의 비방행위 등 공정, 클린, 칭찬경선 다짐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자신들이 한 서약을 어기고 당의 경선 분위기를 흐려 본선 패배를 초래하는 해당행위를 하는 사람에게는 경선이 끝난 후에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전시당은 경선에 아쉽게 탈락한 예비후보들에게는 “사람은 패배할 때 끝난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난다”는 미국 닉슨대통령의 말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인용하 뒤, “경선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유종의 미를 거둬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