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새봄을 맞이하여 활기차고 아름다운 도심을 조성하고자 팬지 등 봄꽃 10종 35만본을 대전역 꽃시계, 가로화단 등에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봄꽃 식재는 대전의 나들목인 대전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를 봄꽃으로 교체하여 내방객에게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밭대로등 도로변 녹지대, 가로화단에 팬지, 패랭이, 금잔화 등 5종 29만5000본을 식재한다.이번에 식재하는 봄꽃은 시 수목원에서 작년 가을부터 꽃씨를 파종하고 육묘한 품종으로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색깔이 예년보다 아름답다.한밭수목원에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식재하기 적합한 계절별 꽃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28종 750본을 생산할 계획이다.류택열 시 공원녹지과장은“금년 봄은 날씨가 좋아 예년보다 일찍 봄꽃 식재로 봄의 향기를 더 일찍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