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 공동 참여
  • ▲ 조길형 충주시장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시범사업단 출범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시범사업단 출범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요람 역할을 담당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지역본부 시범사업단이 8일 한국교통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생기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하는 시범사업단은 오는 2018년 10월까지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충북지역 태양광 및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지원과 신산업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단은 미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공정 효율 최적화기술 지원과 기술개발, 태양전지 제조 및 에너지 저장 고 효율화 기술 지원, 기술개발, 충북지역 산업현장 밀착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단은 한국교통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행정동과 연구 및 실험동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8월 충북도의 균형발전과 북부권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지역특화 신산업 발굴을 목표로 생기원, 충북도, 한국교통대와 생기원 충북지역본부 건립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생기원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023년 충주기업도시 내 1만6625㎡ 규모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상덕 충주시 경제과장은 “충북지역본부 설립을 통해 337억의 생산유발효과와 205억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 및 충주지역 내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시범사업을 완벽히 수행해 생기원 충북지역본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