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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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요람 역할을 담당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지역본부 시범사업단이 8일 한국교통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생기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하는 시범사업단은 오는 2018년 10월까지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충북지역 태양광 및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지원과 신산업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단은 미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공정 효율 최적화기술 지원과 기술개발, 태양전지 제조 및 에너지 저장 고 효율화 기술 지원, 기술개발, 충북지역 산업현장 밀착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사업단은 한국교통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행정동과 연구 및 실험동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8월 충북도의 균형발전과 북부권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지역특화 신산업 발굴을 목표로 생기원, 충북도, 한국교통대와 생기원 충북지역본부 건립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생기원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023년 충주기업도시 내 1만6625㎡ 규모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이상덕 충주시 경제과장은 “충북지역본부 설립을 통해 337억의 생산유발효과와 205억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 및 충주지역 내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시범사업을 완벽히 수행해 생기원 충북지역본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