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역 내 유망 특허기술의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도 특허기술 유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허기술 유통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연계, 특허분쟁 및 마케팅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사업이다.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활용,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용 절감 및 기술력 증진, 이전기술 사업화 추진 단계에서의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에서는 이와 같은 긍정적 사업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2016년도에는 총 5억 원을 투입, 35개사에 ▲특허기술 이전 ▲특허이전기술 사업화 ▲특허기술 가치평가 연계보증 ▲국제 지식재산(IP)분쟁 컨설팅 ▲기술이전 중개 및 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각 사업별 신청접수는 ▲특허기술 이전지원사업, 특허이전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국제 지식재산(IP)분쟁 컨설팅 지원사업은 11일까지, ▲특허기술가치평가 연계보증지원사업은 3월 중 공고 예정이며,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시청 산업정책과나 대전 지식재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창용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특허허브도시 대전이 특허기술 유통 거점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기술거래·사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허기술 유통사업이 다방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