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대수 새누리당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가 7일 왜곡된 여론조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한대수 새누리당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가 7일 왜곡된 여론조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한대수 새누리당 청주시 서원구 예비후보가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5일 A일간지가 발표한 여론조사(리얼미터)에서 출마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로테이션으로 하지 않은 이유와 가중치적용 스마트폰 앱조사 502명중 12%에 대한 휴대폰번호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이어 “왜곡된 여론조사 발표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당원과 서원구 시민의 시야를 흐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A일간지 발표 여론조사에서는 한 대수 18.3%, 최현호 34.0%, 이현희 11.2%로 나왔으며, 이보다 먼저인 19일 같은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에서는 한 대수 25.9%, 최현호 27.9%로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 한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한 예비후보는 “며칠 사이를 두고 같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를 하는데 15.7% 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은 비상식적인 결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고 해명을 촉구했다.

    또 “지난 5일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했다”며 “선관위는 철저한 조사로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