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예비후보, ‘기업-대학-학생’ 연결 멘토링 추진

신용한 새누리당 청주시 흥덕구 예비후보가 5일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의 현황과 진로연계 멘토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교육비문제, 자유학기제, 누리과정, 방과후학습 등 교육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었졌다.

신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문제는 단지 교육만의 문제가 아닌 복지, 고용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 교육청이 함께하는 ‘사교육비 경감 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는 물론 학교구성원 조차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만큼,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학생들의 진로 문제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적성이 아닌 성적에 따른 대학 진학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사회적인 손실이 크다”며 “학생과 대학, 기업이 함께 연계한 적성·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진로길라잡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로길라잡이’사업은 고등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을 선택할 때 지역소재 기업 실무자와 대학생 등이 멘토가 돼 주고, 대학생은 직무와 적성에 맞는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소재 기업 실무자와 선배동문들이 멘토가 되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