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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의원(더민주 비례)이 삼일절 97주년을 맞아 충북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해 “교과서 역사왜곡 문제가 심각하며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의원은 지난달 24일 올해부터 초등 6학년 학생들이 배울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역사교육연대회의도 “초등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비문과 부적절한 표현 등 124곳에 오류가 있으며 일제강점기 부분은 일제의 침략성이 배제된 채 서술했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국민들은 청산하지 못한 역사에 대해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하는 것이 곧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