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마크.ⓒ충북지방경찰청
    ▲ 경찰 마크.ⓒ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에 나섰다.

    신학기는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고 학교폭력 신고가 방학중인 2월의 평균 3.8건에서 6~9건으로 많이 접수되는 시기다.

    이를위해 경찰은 △학교폭력 대상별 맞춤형 예방활동 △학교 내외 폭력서클 집중 단속 △지역사회 합동 예방·선도 활동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등·하굣길예방 캠페인 등 가시적 예방활동에 집중한다.

    초등학교는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과 117신고가 중·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교의 경우 예방교육과 함께 학교폭력 가·피해경력자 등 우려학생 위주 1대1 대면·SNS 상담 등 사후관리 집중 등 전략적인 맞춤형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조기예방 및 재발 방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학교 안팎의 폭력서클 집중 단속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폭력서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해, 경찰·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학교 차원의 관심을 촉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