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교 및 교육 수요자 중심의 2016년도 대입 진학 지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을 살펴보면 전체 모집 인원은 35만5745명으로 2016학년도보다 9564명이 감소하며, 전체 모집 인원(35만5745) 중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69.9%인 24만8669명으로, 2015학년도 대비 3.27% 포인트 증가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30.1%인 10만7076명을 선발한다.

    또한,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 선발인원은 2016학년도보다 1.3% 포인트 증가한 14만1292명, 학생부 종합 중심 전형의 비율은 2016학년도보다 1.8% 포인트 증가한 7만2101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60%에 이르러,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변화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 대비하기 위하여 고3학년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지도 연수를 실시하여 공교육에서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3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고1, 2, 중3 학생 및 학부모 등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진학설명회’는 2015년 60개교에서 120개교로 대폭 확대하여 중3 및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 정확한 대학 진학 정보를 고3이 되기 전에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진로진학 로드맵을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진학 준비를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진로진학상담실(대전시교육청, 대전가오도서관,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 등 8기관)을 활용하여 대입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대입에 반영되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유명익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2017학년도 대입 진학 지도 운영  계획에는 대입 진로․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및 담임교사를 위한 각종 입시설명회․상담 및 연수뿐만 아니라, 대입 지도 자료의 개발 계획 등 대전교육  가족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