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무료법률상담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도민의 법률혜택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도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활용해 운영 중이던 기존의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에 스마트폰 앱을 추가했다.

    지난 2014년 5월 개설된 사이버무료법률상당창구는 매월 10여건이 넘는 상담 글이 올라올 정도로 그동안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법률 사각지대 도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제작된 앱은 기존 사이버무료법률상담이 컴퓨터와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모바일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변호사로부터 법률상담을 받을수 있다.

    이를위해 도는 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답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법률전문가인 외부 변호사 3명을 도내 북부·중부·남부 3권역에서 각각 위촉해 지역 특색에 맞는 상담을 유도하고 있다.

    사이버 무료상담실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 정부3.0정보공개 → 법제도정보 → 사이버무료법류상담실)와 스마트폰 앱(모바일 충북) 통해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사이버 법률상담실의 선진화된 법률상담을 통해 법률사무실이 없는 농촌지역이나 상담비용·방문시간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